개인적으로 안개가 낀 초원의 풍경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한라산을 낀 도로가
5.16 도로와 1,100 도로입니다. 그 중 보다 짧은 시간에 다다를 수 있는 도로가
5.16 도로인데요. 한라산의 특성상 안개가 자주 끼고 제가 좋아하는 풍경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제주의 마방목지는 근래 들어 많은 분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각종 온라인 매체들의 영향으로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려진 것이겠죠
마방 목지는 제주시에 보다 가깝습니다. 제주시에서 5.16 도로를 타고 달리다보면 성판악을 가기 전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만 운전이 서툰 분이라면 조심히 운전을 하거나 운전에 능숙한 분이 운전대를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5.16 도로 역시 도로가 굽이굽이 길로 직선 도로만 달려본 분이라면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오거나 안개가 많이 낀 날에는 집중력이 보다 요구되어 운전 미숙인 경우 사고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그림같은 풍경이죠~ 물론 맑은 날의 풍경도 좋지만 개인적으론 운치 있는 풍경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말들이 많이 뛰어노는 날에는 저 전망대에 올라가서 말들을 바라보면 좋겠지만 이 날에는
뛰어노는 말들이 없었답니다.
제주여행에서 꼭 해안길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름다운 중산간 또는 산록 도로를 지나다 만나는 풍경들이 보다
멋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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