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에 급하게 떠나기로 마음먹고 무작정 떠난 여행 강원도 정선
강원도 정선은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한 것 같습니다. 물론 도로가 정체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박달재도 들려보고 중간중간 쉬기도 하다보니 네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강원랜드 하이원 컨벤션 호텔. 우선 주차하는 곳이 조금 혼동됩니다. 당연히 호텔 정문쪽으로 간다면 주차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정문쪽으로 갔더니 발렛파킹만을 하는 분들만 보이고 주차를 할 곳을 찾지는 못하겠더군요 ㅠㅠ
처음 강원랜드 진입할 때 보이는 야외 주차장이 있는데 그 곳으로 가게되면 지하 주차장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 역시 이용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제가 강원랜드를 잘 모르고 단순히 호텔만 예약을 하고 간거여서 조금 당황스러운게 호텔, 카지노 기타 건물들 모두가 한 주차장을 사용하는 것인지 주차장이 꽤 넓으면서도 불편하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주차공간 역시 좁은 편입니다.
발렛파킹을 하게 되면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 같더군요 ㅠㅠ
호텔은 좋습니다. 다만 제가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 아닌지라 엘리베이터를 타면 키를 꽂아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체크인을 진행할 때 담당직원이 알려주지 않다군요~ 당연히 알려줘야하는 것이 아니었는지요~~
죄송한 이야기지만 담당직원의 업무 태도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이원 컨벤션 호텔은 사진상에서 젤 왼쪽에 보이는 건물입니다. 사진상으로 컨벤션 호텔 왼쪽으로 또 주차장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론 해당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편리해 보였습니다. 처음에 차량을 주차한 곳은 호텔에서 해당 주차장으로 가려면 조금 복잡하더라구요. 갈아타야 한다는. 그리고 그 매연이 많은 지하주차장에서 꽤 이동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차를 엘리베이터에서 먼 곳으로 한다면 말이죠. 사실 그런 것도 별로더군요. 카지노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주차장 라인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도 많던데 제지하는 사람도 찾아볼 수 없구요. 저희처럼 카지노를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시설이 아닌 이용하시는 분들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겠더군요.
하이원 컨벤션 호텔입니다. 5층에 프론트 데스크가 있습니다. 사실너무 커서 다 둘러볼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강원랜드가 목적도 아니었구요
객실은 좋습니다. 높지 않은 가격을 생각한다면 하이원 컨벤션 호텔은 수준급입니다.
화장실도 좋습니다. 세면대와 욕조 모두 깨끗하고 원한다면 욕조에서 목욕 또는 샤워를 하면서 바깥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묵은 객실은 19층이었습니다.
화장실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샤워와 간단한 반신욕 모두 가능합니다.
배정받은 객실 위치에 따라 틀리겠지만 저희가 배정받은 객실에서는 강원랜드 정원과 산 풍경이 들어옵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지만 워터파크를 공사중인지 공사현장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원으로 나가봤더니 여기서도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중간중간 다른 꽃들도 보입니다.
꽃을 담아봤습니다.
정원도 잠깐 산책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야외무대가 있는 것을 보니 가끔 공연도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정원에는 다양한 조각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꽃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강원랜드 하이원 컨벤션 호텔, 개인적으로 호텔 객실 시설과 정원은 마음에 들었지만 다소 불편했던 주차장 문제와 그다지 친절함을 느끼지 못했던 일부 직원(주차 안내 요원같은 분들은 친절해요)들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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