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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남해여행 남해대교 해안도로 평산1리마을 선구리 몽돌해수욕장

경상남도 남해

늦은 아침 전라남도 화순 세량제를 둘러보고 남해로 향했습니다. 남해는 아주 어릴 적 수학여행으로 가보고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정말 어렸을 적이지만 남해대교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기억을 되뇌이며 남해대교 밑 충렬사 근처를 방문해 보았네요~



남해의 바다는 잔잔해서 좋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섬들에 둘러쌓여 있다보니 잔잔한을 간직할 수 있겠지요~ 이런 바다를 가진 것은 어떻게 보면 축복입니다. 레져를 위해선 말이죠~ 수산 자원 보고를 위해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요트나 레져 보트 등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지 않을까요. 다만 어선과의 충돌은 없어야 하겠죠~



당연히 수상 레져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업체도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상레져보트 조종면허 1급을 소지한 저에게는 어쩌면 로망입니다. 언젠가는 레져보트를 구입해 이런 바다에서 즐겨보는 것~ 많은 사람들이 꿈 꾸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트는 너무 무리한 희망이겠죠?



남해를 따라 여행을 하다보면 거북선을 만나는 것이 용이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승리를 이끌었던 곳이 한 군데가 아닌 전라도부터 경상도까지 다양한 지역이다보니 각 지역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기념하는 장소들이 유난히 많은 것 같습니다. 거제 충렬사 앞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남해대교에서는 가천 다랭이 마을을 네비에 입력하고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다만 해안선을 달리고 싶은 마음에 간혹 해안도로가 아닌 다른 도로로 안내할 경우는 일부러 해안도로를 고집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풍경들도 만날 수 있죠. 꼭 해안마을이 최고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날이 더워지는 시기에는 아무래도 바다를 보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이 보다 더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평산 1리 마을의 풍경입니다. 작은 어촌의 풍경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대부분 파란 지붕과 빨간 지붕인데 간혹 갈색 지붕도 보입니다.





몽돌 해수욕장은 참 많은 곳에 분포하는 것 같습니다. 남해에서도 몽돌 해수욕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라면 남해의 몽돌 해수욕장을 찾아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남해면 남군 선구리에 위치한 몽돌 해수욕장입니다.



사실 목적지는 가천 다랭이 마을이지만 꼭 다랭이 마을이 아니더라도 남해의 많은 마을들이 정겨움을 선사합니다. 다랭이 마을처럼 사람들이 많지도 않구요. 성수기 시즌이라면 꼭 다랭이 마을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천 다랭이 마을을 방문한 시기도 연휴 시즌이어서 정말 많은 차량과 사람들도 북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