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잠실 공원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사람들은 강북과 강남으로 구분합니다.
크게 다를바 없지만 빠르게 진행되는 현대화의 산물로 강북과 강남의 풍경이 조금 상이한 것은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어느 쪽이 더 낫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더 선호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지않나 싶습니다.
또 몇 십년이 흐르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잠실 한강 공원은 송파구민들이 많이 방분할 것입니다. 송파구에도 대단지 아파트들이 많고 그 중 엘스, 리센츠 등의 아파트 단지와 가깝기때문에 이 곳 주민들이라면 아침 저녁으로 잠실 한강공원에서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바빴던 도시라 휴식에 들어가는 시간 저녁!! 도로는 한바탕 몸살을 앓을 시간이지만 한강에서의 풍경은 더 아름다워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요트와 보트들이 계류하고 있는 계류장도 한강의 풍경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서울에서는 레져보트 조종면허를 취드하려면 난지 한강공원에서 필기와 실기를 통해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질 수록 많은 분들이 해양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자격 취득 역시 활발해 질 것입니다.
서울시가 계획하는 잠실 야구장을 새롭게 건설하게된다면 지금의 풍경이 조금은 바뀔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잠실 야구장이 오래되기는 했죠. 다만 새로이 건설된 야구장에서는 관람 요금도 필연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을텐데 관중 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생기네요~
치열한 도시의 삶에서 조금 벗어나기 위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한강이겠지만 막상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중에서도 한강을 자주 찾는 분들은 드물 수밖에 없습니다. 날이 조금 더 더워진다면 조금은 더 많이 찾을 수 있겠죠
서울 도심을 둘러볼 수 있는 한강 유람선. 이 시간에 타보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같은 장소이지만 만나는 시간에 따라 간직되는 그 곳의 풍경은 상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서도 많이 틀려지겠지요. 노을이 지는 시간에는 정말 다양한 색을 만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한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과 자전거로 몸을 단련하는 사람들을 어렵지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심의 생활은 몸 관리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한강에 나와 산책, 조깅 또는 사이클을 이용하는 모든 것들이 도시 생활을 조금 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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